무리뉴 감독 극찬 "손흥민, 특별한 선수이자 사람"

김호진 기자 2021. 1. 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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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브렌트포드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오전 4시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이겼다.

특히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빠른 주력을 이용해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거침 없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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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 특별한 선수이자 사람"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브렌트포드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오전 4시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간 맞대결에서 승리팀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날 수훈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이날 2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빠른 주력을 이용해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거침 없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시즌 16호골이자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풋볼 런던 등 영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어떤 선수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매우 겸손한 선수다. 그의 인간성이고 그게 손흥민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며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 많은 선수들은 팀을 먼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손흥민은 두 차례 득점 찬스를 잡았다. 발리 슈팅 때 내가 보기엔 득점으로 보였으나 잘못 본 것 같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는데 경기를 끝냈다. 그는 정말 특별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특별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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