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26회-득점은 16골..무리뉴가 손흥민에 의존하는 이유

이승우 2021. 1. 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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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29)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시무시한 골 결정력이다.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손흥민은 유효 슈팅을 2회 밖에 때리지 않았지만 골을 터뜨렸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2번의 기회를 잡았다. 첫 번째 발리 슈팅 때 골을 들어간 줄 알았으나 두 번째 기회에 득점했다"라며 "치열한 경기였고, 강한 압박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경기를 끝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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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29)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시무시한 골 결정력이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6라운드(4강) 브렌트포드FC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프로 통산 150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만에 터진 무사 시소코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왼쪽 측면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이 내준 크로스를 시소코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거센 저항을 받았다. 후반 18분 에단 핀녹이 코너킥 공격에 가담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골은 취소됐다.

토트넘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은 손흥민의 득점이었다. 후반 25분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후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능력을 칭찬했다. “많은 선수들에게 팀이 먼저고, 팀도 몇몇 선수들의 능력에 의존 중”이라며 “손흥민은 매우 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인간이다”라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콕 찝어 칭찬한 마땅한 이유가 있다. 제한된 기회에서 믿기 힘들 정도로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슈팅을 44회 때렸고, 26회가 유효 슈팅으로 기록됐다. 리그 12골을 포함해 전체 대회를 통틀어 16골을 터뜨렸다. 슈팅의 정확도는 62%나 되고, 슈팅 대비 골전환율 역시 38%에 달한다.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손흥민은 유효 슈팅을 2회 밖에 때리지 않았지만 골을 터뜨렸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2번의 기회를 잡았다. 첫 번째 발리 슈팅 때 골을 들어간 줄 알았으나 두 번째 기회에 득점했다”라며 “치열한 경기였고, 강한 압박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경기를 끝냈다”라고 평가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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