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교단체 '인터콥' 관련 코로나19 감염 계속 확산추세..누적 141명
백승목 기자 2021. 1. 6. 09:25
[경향신문]
울산에서 선교단체인 ‘인터콥’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6일 인터콥 관련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5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들은 울산 752~756번째로 분류됐다.
이들 중 754~756번째로 분류된 10대 남녀 어린이 2명과 40대 여성 1명 등 3명은 인터콥 관련자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31일 먼저 확진된 699·700번째 확진자의 일가족으로 오는 14일까지 격리기간 중 증상이 나타나면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지난해 12월2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인터콥 관련자는 지금까지 모두 141명으로 늘었다.
앞서 752번째로 분류된 60대 남성은 지난 4일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748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됐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748번째는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다. 40대 여성인 753번째는 지난 1일과 2일 양산에 거주하는 경남 145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노출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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