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본드걸 타냐 로버츠, 사망 오보 소동 하루 만에 별세

우다빈 기자 2021. 1. 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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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본드걸 타냐 로버츠가 세상을 떠났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타냐 로버츠가 LA 시더사이나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타냐 로버츠 사망 오보가 하루 만에 사실이 된 것이다.

오브라이언은 병원 의사로부터 타냐가 숨을 거뒀다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로버츠가 요로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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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로버츠 / 사진=영화 007 뷰 투어 킬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007' 본드걸 타냐 로버츠가 세상을 떠났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타냐 로버츠가 LA 시더사이나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타냐 로버츠 사망 오보가 하루 만에 사실이 된 것이다.

타냐 로버츠는 지난해 12월 24일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마치고 귀가했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실려 간 로버츠는 위독한 상태였다.
이후 동거인 오브라이언은 3일 로버츠 임종을 준비하라는 병원의 연락을 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로버츠가 갑자기 눈을 번쩍 떴다가 곧 눈을 감는 모습을 보고, 생명이 다했다고 판단했고, 담당 의료진에게 로버츠의 사망 판정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대변인을 통해 로버츠 부고 소식을 알렸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4일 당시 생존해있던 로버츠가 사망했다는 오보를 낸 뒤 이를 정정했고, 하루 만에 다시 로버츠가 정말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오브라이언은 병원 의사로부터 타냐가 숨을 거뒀다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로버츠가 요로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한편 1954년 생인 타냐 로버츠는 1985년 007시리즈 '뷰 투 어 킬'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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