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 로하스·알칸타라, 코로나19 확산세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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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대신 2021시즌 일본프로야구를 선택한 외국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작부터 일정이 꼬이며 타격을 입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6일 "한신 타이거스의 새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의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2021년 일본프로야구에서 새 출발 하려는 외국인 선수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로하스와 알칸타라 없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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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칸스포츠는 6일 “한신 타이거스의 새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의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다니 오사무 한신 구단 본부장은 “신규 외국인 비자 발급이 중단된 상태다. 현 상황에서는 2월에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로하스와 알칸타라가 합류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작년 12월28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NHK는 “5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15명이다”라고 전했고 일본 정부는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다.
일본프로야구는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신규 외국인 선수 입국 제한으로 고심하는 구단은 한신뿐이 아니다. KBO리그 MVP 출신이자, 올해까지 빅리그에서 뛴 에릭 테임즈를 영입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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