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본드걸' 타냐 로버츠, 결국 별세..사망 오보 정정 하루만에 떠나

김자아 기자 2021. 1. 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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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본드걸' 미국 할리우드 배우 타냐 로버츠가 별세했다.

앞서 로버츠는 지난 4일 사망 오보에 휩싸였다.

로버츠의 사망 오보를 낸 매체들은 일제히 이를 정정했으나, 사망 오보 정정 하루 만에 로버츠의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됐다.

로버츠 별세 오보는 오브라이언의 실수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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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뷰 투 어 킬'에서 제임스 본드로 분한 로저 무어와 본드걸을 맡은 타냐 로버츠. /AFPBBNews=뉴시스


'007 본드걸' 미국 할리우드 배우 타냐 로버츠가 별세했다. 향년 65세.

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로버츠의 동거인 랜스 오브라이언은 로버츠가 로스앤젤레스(LA) 시더사이나이 병원에서 요로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로버츠는 지난 4일 사망 오보에 휩싸였다. 로버츠의 사망 오보를 낸 매체들은 일제히 이를 정정했으나, 사망 오보 정정 하루 만에 로버츠의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됐다.

로버츠 별세 오보는 오브라이언의 실수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츠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에 실려 간 로버츠는 위독한 상태에 빠졌고 오브라이언은 지난 3일 로버츠 임종을 준비하라는 병원의 연락을 받았다.

오브라이언은 로버츠의 모습을 보고 생명이 다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의료진의 사망 판정을 확인하지 않은 채 대변인을 통해 로버츠 부고 소식을 알렸다.현지 언론들은 로버츠의 별세를 보도했으나 병원 측은 로버츠가 아직 생존해있다고 바로잡았다.

오브라이언은 "이제 로버츠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진실이고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며 "로버츠는 나의 소울메이트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고 우리는 단 이틀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타냐 로버츠는 1970년~1980년대 TV 시리즈 '미녀 삼총사'에서 줄리 로저스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이후 영화 '007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 스테이시 서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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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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