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콘뎅싱보일러'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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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절약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양재현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미세먼지 원인물질도 적게 나오고 난방비까지 아껴주는 큰 장점이 있다.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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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가정 20만원, 저소득층 60만원 지원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절약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높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88% 줄이는 친환경보일러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양평, 가평, 연천군을 제외한 도내 28개 시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사용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국비와 시·군비를 합쳐 모두 108억8900만원을 투입해 콘덴싱보일러 5만4446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가정용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소유자와 세입자는 누구나 연중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대당 지원 비용은 일반 가정은 2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이다. 또 노후 보일러의 교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보일러별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설치를 원하는 사양을 확인한 뒤 해당 제작사로 문의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양재현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미세먼지 원인물질도 적게 나오고 난방비까지 아껴주는 큰 장점이 있다.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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