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한혜진 "너무 사랑하니까 자아분열..한때의 내가 보이기도"

배효주 2021. 1. 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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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매번 토라지고 화내는 여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데도 매일 보기를 원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걱정이라는 말은 경악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여자친구의 몰아세우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읽던 한혜진은 "나도 했던 게 몇 개 나왔다"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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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혜진이 매번 토라지고 화내는 여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1월 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3'에서는 2살 연하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자신을 뜨겁게 사랑하지만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토라지는 여자친구 때문에 걱정이라고.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데도 매일 보기를 원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걱정이라는 말은 경악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여자친구의 몰아세우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읽던 한혜진은 "나도 했던 게 몇 개 나왔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처음엔 막 화를 낸다. 화를 내면서도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는 걸 느끼게 된다. 이러다가 헤어지게 될 거 같으니까 '안 되겠다. 오빠 와 주면 안돼? 얼굴 보면서 이야기 하자'하고 자아분열이 일어난다. 다 한 번 씩은 이런 경험 있지 않나?"라 말했다.

또 한혜진은 고민남의 여자친구에게 "한 때의 제가 보이기도 한다. 많이 안타깝다"며 "확인하려 들지 마시고 믿고 가보시는 게 어떨까 이야기 드리고 싶다"고 조언했다.(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3'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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