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nis is My Life" 밥 브레트 코치 별세

김홍주 2021. 1. 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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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세계적인 명코치인 밥 브레트(67)가 별세하였다고 발표했다.

프로 테니스 선수 출신인 밥 브레트는 해리 호프만에 발탁되어 전문코치의 길에 들어섰다.

밥 브레트 코치는 46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보리스 베커(독일) 고란 이바니세비치, 마린 칠리치(이상 크로아티아) 등을 가르치며 그랜드슬램 우승을 일구었다.

밥 브레트는 지난달 2020 ATP어워즈 코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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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주 기자] ATP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세계적인 명코치인 밥 브레트(67)가 별세하였다고 발표했다. 1953년생인 밥 브레트는 2021년 1월 5일 호주 멜버른에서 숨을 거두었다.

프로 테니스 선수 출신인 밥 브레트는 해리 호프만에 발탁되어 전문코치의 길에 들어섰다.

밥 브레트 코치는 46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보리스 베커(독일) 고란 이바니세비치, 마린 칠리치(이상 크로아티아) 등을 가르치며 그랜드슬램 우승을 일구었다. 그외에도 안드레이 메드베데프(러시아) 니콜라스 키퍼(독일)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 등도 가르쳤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일본 데이비스컵팀의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는 등 세계 각국의 테니스 강화에 힘써왔다. 밥 브레트는 지난달 2020 ATP어워즈 코치상을 수상했다.

밥 브레트 코치는 지도자 시절, 선수들의 자세를 강조하였는데 테니스코리아를 통해 밝힌 그의 주요 지도 철학은 다음과 같다.

1)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기고 싶다는 마음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2) 자신의 무기를 만들기 위해 지도자의 조언을 주의깊게 들어라
3) 지도자는 선수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에서 지시를 해야한다
4) 선수는 올바른 연습을 계속 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5) 연습을 실전처럼 가상하고 어떻게 득점을 할 것인지를 연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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