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6호골' 토트넘, 브렌트포드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김호진 기자 2021. 1. 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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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 금자탑을 쌓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오전 4시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레길론의 크로스를 시소코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브렌트포드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18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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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 금자탑을 쌓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오전 4시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간 맞대결에서 승리팀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날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예고대로 주전 멤버가 총동원됐다.

무리뉴 감독은 4-2-3-1 포메이션 전술을 꺼내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을 배치했다. 2선에는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루카스 모우라를 뒀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가 나섰다. 포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주 오르에가 맡았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그러던 중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터졌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레길론의 크로스를 시소코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브렌트포드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18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반 토니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지만,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은돔벨레의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중앙으로 팀투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결국 남은 시간 2점차 리드를 지켜낸 토트넘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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