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중반 카터 전 대통령, 바이든 취임식 불참

최종일 기자 2021. 1. 6.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마 카터 전(96)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절린 여사(93)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카터 전 대통령 대변인을 인용해 CNN이 5일 보도했다.

디에나 콘질레오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취임식을 위해 워싱턴에 가지 않을 것이지만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했고 성공적인 정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지미 카터 등 전직 대통령 부부들이 2018년 12월 5일 워싱턴 국립성당에서 거행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국장에 참석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지마 카터 전(96)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절린 여사(93)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카터 전 대통령 대변인을 인용해 CNN이 5일 보도했다.

디에나 콘질레오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취임식을 위해 워싱턴에 가지 않을 것이지만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했고 성공적인 정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최고령자인 카터 대통령은 2015년에 간암 진단을 받았고, 2019년에는 뇌압 상승 그리고 요로감염 증세로 입원하기도 했다. 또 고령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24년 생인 카터 전 대통령은 1977년~1981년 재임했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