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중반 카터 전 대통령, 바이든 취임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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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 카터 전(96)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절린 여사(93)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카터 전 대통령 대변인을 인용해 CNN이 5일 보도했다.
디에나 콘질레오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취임식을 위해 워싱턴에 가지 않을 것이지만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했고 성공적인 정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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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지마 카터 전(96)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절린 여사(93)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카터 전 대통령 대변인을 인용해 CNN이 5일 보도했다.
디에나 콘질레오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취임식을 위해 워싱턴에 가지 않을 것이지만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했고 성공적인 정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최고령자인 카터 대통령은 2015년에 간암 진단을 받았고, 2019년에는 뇌압 상승 그리고 요로감염 증세로 입원하기도 했다. 또 고령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24년 생인 카터 전 대통령은 1977년~1981년 재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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