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추진

김정환 2021. 1. 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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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월 7일(목)부터 8개 대학, 28개 학과에 대한 21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21년 1월 7일(목)~11일(월)까지 신청 가능하며, 각 대학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8개 대학, 총 28개 학과가 학생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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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면접 등 전형을 거쳐 8개 대학, 총 961명 모집 예정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월 7일(목)부터 8개 대학, 28개 학과에 대한 21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난 18년부터 5개 대학을 선정하여 운영 및 지원 중인 사업으로, 올해는 3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했다. 8개 대학은 가천대학교, 경일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다.

18년부터 참여한 5개 대학은 학과 개설 및 학생모집을 거쳐 현재는 780여 명의 학생이 17개 학과에 입학하였고 이번 정시모집을 거쳐 내년에는 8개교 28개 학과가 운영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결합해 3년 동안 집약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교육모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개발에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선발 시 기업과 채용확약을 체결하여 1년간 교육에 집중하게 된다. 이후 2학년부터는 정식 채용계약을 거쳐 재직자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장학금을 지원받는 1학년때는 오직 학업에만 집중하며 대학집중교육(60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2, 3학년 진학 후에는 재직자 신분으로 주말 및 야간에 학업과 일을 병행하게 되는데, 등록금의 경우 기업으로부터 50%를 지원받는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학비지원과 함께 3년 만에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과 더불어 취업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21년 1월 7일(목)~11일(월)까지 신청 가능하며, 각 대학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8개 대학, 총 28개 학과가 학생모집을 진행한다. 

원서 접수 시에는 학과와 기업을 선택하여 지원하게 되어있어, 학과 선택뿐만 아니라 기업 선택 또한 중요하게 작용한다. 전형은 8개 대학 중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는 수능성적과 면접으로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종합평가 등 서류 전형과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별로 일부 차이가 있어 관심 있는 대학의 전형 일정 및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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