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스크린 복귀, '얼굴 없는 천사' 선행 다룬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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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아가 '천사는 바이러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6일 오전 소속사 빅펀치이엔티에 따르면, 이영아는 이날 개봉하는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에 출연한다.
'천사는 바이러스'는 17년째 매년 12월이면 노송동에 기부 상자를 두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를 취재하겠다며 찾아온 기자 지훈(박성일)이 우여곡절 끝에 마을에 잠입해 조사를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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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아가 '천사는 바이러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6일 오전 소속사 빅펀치이엔티에 따르면, 이영아는 이날 개봉하는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에 출연한다.
'천사는 바이러스'는 17년째 매년 12월이면 노송동에 기부 상자를 두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를 취재하겠다며 찾아온 기자 지훈(박성일)이 우여곡절 끝에 마을에 잠입해 조사를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소재로 해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영아는 극 중 천지 역을 맡았다. 작지만 행복이 넘치는 노송동 마을의 사랑방 같은 존재인 고물상의 사장으로 마을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마을의 평화와 어르신들의 안위를 위해 힘쓴다.
이방인인 지훈을 수상 쩍하게 여기며 경계를 멈추지 않는 그는 겉으로는 틱틱 대며 쏘아붙이지만 알고 보면 정 많고 배려심 넘치는 속 깊은 인물이다.
이영아는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천지 캐릭터의 변하는 감정선을 풍부하게 표현할 전망이다.
한편 이영아는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한 후 드라마 '황금사과' '일지매' '제빵왕 김탁구' '대왕의 꿈' '뱀파이어 검사' '끝까지 사랑'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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