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까지 퍼진 아프리카돼지열병..멧돼지 감염 첫 사례 나와

김정호 기자 2021. 1. 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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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6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양양 서면 내현리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두에 대한 ASF 검사 결과가 5일 양성으로 나왔다.

4일에는 화천 간동면 방천리와 인제 북면 월학리에서도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각각 1, 2마리씩 발견됐다.

이로써 도내에서 발견된 ASF 감염 멧돼지 수는 475마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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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양양=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양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6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양양 서면 내현리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두에 대한 ASF 검사 결과가 5일 양성으로 나왔다.

이번 멧돼지 발견지점으로부터 10㎞(방역대) 이내에서는 양돈농가 8곳이 총 2만31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양양에서 ASF 감염 멧돼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에는 화천 간동면 방천리와 인제 북면 월학리에서도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각각 1, 2마리씩 발견됐다.

이로써 도내에서 발견된 ASF 감염 멧돼지 수는 475마리로 늘었다.

화천 방천리 발견지점 방역대에서는 3개 농가가 있고, 사육두수는 모두 3050마리이다.

인제 월학리 발견지점 인근에는 양농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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