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알칸타라, 코로나에 직격탄..스프링캠프 합류 '불투명'

하남직 2021. 1. 6.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일본프로야구 구단과 계약한 '새 외국인 선수'도 타격을 입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6일 "한신 타이거스의 새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의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한신은 2020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와 다승 1위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하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신규 입국 이달 말까지 제한
한신 구단과 계약한 로하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일본프로야구 구단과 계약한 '새 외국인 선수'도 타격을 입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6일 "한신 타이거스의 새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의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다니 오사무 한신 구단 본부장은 "신규 외국인 비자 발급이 중단된 상태다. 현 상황에서는 2월에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로하스와 알칸타라가 합류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작년 12월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달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5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915명이다"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다.

2021년 일본프로야구에서 새 출발 하려는 외국인 선수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다니 본부장은 "지난해 일본에서 뛴 선수들은 취업 비자 유효 기간이 남아 있어서,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롭게 일본 리그에 오는 선수들의 비자 발급은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야구와 세상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당연히 구단은 정부 방침을 따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신은 2020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와 다승 1위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하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로하스와 알칸타라 없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수도 있다. 일본프로야구는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신규 외국인 선수 입국 제한으로 고심하는 구단은 한신뿐이 아니다.

KBO리그 MVP 출신이자, 올해까지 빅리그에서 뛴 에릭 테임즈를 영입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jiks79@yna.co.kr

☞ 사망→생존→사망…'본드걸', 오보소동 끝 별세
☞ 천안서 서울 송파구의원 등 2명 숨진 채…무슨 일이
☞ "임신말기 남편 속옷 정리해두라" 서울시 사이트 뭇매
☞ '입양아 학대사망' 양부, 다니던 방송사서 '만장일치' 해고
☞ 몰래 찍은 BTS 직캠 SNS에 올리면 처벌받나
☞ 고객용 디저트에 '발장난'…갤러리아 광교 VIP라운지 운영중단
☞ 중국 테니스 전설 리나 한국 택했다?…대륙 '발칵'
☞ 이란 "인질범은 한국 정부…70억 달러 인질로 잡아"
☞ '여친 폭행·임신' 논란 3년 만에 방송 등장한 김현중
☞ 몸에 좋은 지방?…갈색지방 많으면 심혈관·대사 질환 덜 걸린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