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헬스, 걸음수 대결 기능 최대 10명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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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 건강 관리 어플리케이션(앱) '삼성 헬스'의 걸음 수 도전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6일 밝혔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 앱 하단의 투게더 메뉴를 통해 걸음 수 도전을 시작할 수 있으며, 도전 타이틀·도전 기간·목표 걸음 수를 설정해 대결이 가능하다.
삼성 헬스 앱의 도전 기능 사용자들의 걸음 수는 전체 삼성 헬스 사용자들의 평균 걸음 수 대비 약 2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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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에 동기부여·경쟁 중요"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 건강 관리 어플리케이션(앱) ‘삼성 헬스’의 걸음 수 도전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1:1 걸음 수 대결은 본인 포함 최대 10명까지 대결을 할 수 있게 바뀐다. 전 세계 삼성 헬스 사용자와 함께 걸음 수 대결을 진행하는 글로벌 도전 기능은 현재와 같이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 앱 하단의 투게더 메뉴를 통해 걸음 수 도전을 시작할 수 있으며, 도전 타이틀·도전 기간·목표 걸음 수를 설정해 대결이 가능하다.
동시에 최대 20개까지 도전을 만들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과 떨어져 있을 때도 각자 운동하며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
삼성 헬스 앱의 도전 기능 사용자들의 걸음 수는 전체 삼성 헬스 사용자들의 평균 걸음 수 대비 약 2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표 달성에 동기 부여와 경쟁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 헬스는 지난해에만 세계 2억100만명 이상이 사용했다. 이들이 기록한 걸음 수는 78조걸음이었으며 30억 kcal를 소모했다. 해당 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와 태양을 200번 왕복한 것과 같다.
양태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전무는 “요즘과 같이 바쁜 일상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삼성 헬스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욱 쉽고 즐거운 방법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앱을 고도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간단한 피트니스 기록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삼성 헬스를 현재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비롯해 명상, 수면 패턴, 심박수, 혈압 측정과 분석 기능까지 갖춘 종합 건강·피트니스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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