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SK그룹 스마트팩토리화 수혜 예상-SK증권

SK증권은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업체 티라유텍이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티라유텍은 SK의 스마트팩토리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SK그룹은 각 계열사 생산 현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 및 전환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현재 티라유텍의 3대 주주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SK가 티라유텍에 투자를 한 이후 SK 그룹향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2020 년에는 상반기 40 억원을 포함해 연간 약 100억원의 매출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455억원, 영업이익은 80 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된 프로젝트들이 재개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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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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