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올해 매출처 다변화 전망-키움

조용석 2021. 1. 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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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6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기업인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스마트폰에 편중돼 있던 실적이 올해부터 노트북과 TV로도 다변화함에 따라 실적 및 기업 가치 상승을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스마트폰에만 편중되어 있던 동사의 실적은 올해를 기점으로 의미 있는 매출처 다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2021년부터 OLED 노트북 및 TV향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2022년에는 애플이 OLED 패널을 탑재한 태블릿 출시를 계획 중에 있어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실적 성장 및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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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키움증권은 6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기업인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스마트폰에 편중돼 있던 실적이 올해부터 노트북과 TV로도 다변화함에 따라 실적 및 기업 가치 상승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8000원도 유지했다.

표=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은 덕산네오룩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을 매출액 412억원, 영업익 122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 영업익은 10%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4분기 실적을 더한 2020년 전체 예상실적은 매출액 1419억원, 영업익 380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근거로 “iPhone 12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갤럭시S21(가칭)의 조기 출시 효과 또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올해 갤럭시S21 시리즈는 예년과 달리 1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OLED 스마트폰 침투율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회사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359억원, 영업익 92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신형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이 1분기 말 착수되며 호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은 OLED 노트북 시장의 개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는)고사양 노트북 수요가 증가와 함께 OLED 노트북 출하 확대가 예상되고 OLED 노트북 모델은 올해 10종 이상으로 다변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OLED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100만대에서 올해 300만대 이상으로 증가하고 이는 덕산네오룩스의 소재 출하량으로 직결될 것으로 봤다.

키움증권은 “스마트폰에만 편중되어 있던 동사의 실적은 올해를 기점으로 의미 있는 매출처 다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2021년부터 OLED 노트북 및 TV향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2022년에는 애플이 OLED 패널을 탑재한 태블릿 출시를 계획 중에 있어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실적 성장 및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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