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조지아주 개표 초반 공화당 압승해도 동요 마라"

한상희 기자 2021. 1. 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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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5일 치러진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개표 초반 공화당 압승으로 나와도 동요하지 말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개표 초반 공화당 압승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돌고 있다고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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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애틀랜타 결선투표 현장.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민주당이 5일 치러진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개표 초반 공화당 압승으로 나와도 동요하지 말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개표 초반 공화당 압승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돌고 있다고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민주당 후보인 존 오소프 선거캠프 고위 보좌관은 "민주당 의원들은 규모가 더 작고 보수적인 카운티 결과가 먼저 보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오늘 선거 결과에선 공화당이 과반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 우리는 굉장히 우울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4개 카운티 결과가 모두 나올 때까지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 연방 상원은 총 100석 중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차지하고 있다. 상원의 판도를 가를 나머지 2석은 이번 결선투표에서 확정된다.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조지아주도 지난해 11월3일 대선 때 상원 선거를 함께 치렀지만 2석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주법에 따라 5일 결선투표를 하게 됐다.

보수색이 강한 조지아주는 원래 공화당 텃밭이지만, 대선에서는 약 30년 만에 민주당이 승리해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투표는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오전 9시) 마감된다. 대락적인 윤곽은 이날 안에 잡히겠지만, 최종 결과는 2~3일 후에 나올 것이라고 조지아주 선거관계자는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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