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윤선우, 시청자 압도하는 흑빛 연기..물오른 美친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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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선우가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밤'에서는 그림자(윤선우)가 더욱 잔인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윤선우는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었던 도정우, 제이미 레이튼 향한 원망스러운 감정을 가감없이 표출해내며 그림자의 서사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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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선우가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밤’에서는 그림자(윤선우)가 더욱 잔인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그림자는 청와대 비서실장 오정환의 아들 오경민을 미끼로 또 다른 예고 살인을 계획했다. 그림자는 백야 재단의 핵심 인물인 오정환에게 접근하기 위해 심리치료를 한다는 목적으로 오경민에 다가가 살인 예고를 암시하는 알약과 시계를 건네며, 이와 관련된 살인 예고 암호장을 언론에 보냈다.
이에 모두가 오경민을 주시했지만 그림자의 진짜 표적은 따로 있었다. 바로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그림자는 어린 시절 자신만 하얀밤 마을에 홀로 두고 도망쳤다는 이유로 제이미와 도정우(남궁민)을 증오해왔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칼을 갈았던 바 있다.
하얀밤 마을을 추적하고 있던 제이미 레이튼과 이지욱 기자를 납치해 죽이려고 하는 그 순간, 도정우와 마주하게 된 그림자. 두 사람의 날선 대립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윤선우의 서늘한 눈빛 연기는 극적 긴장감을 선사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윤선우는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었던 도정우, 제이미 레이튼 향한 원망스러운 감정을 가감없이 표출해내며 그림자의 서사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표정으로 그림자의 섬뜩한 두 얼굴을 그려내 놀라움을 자아내며, 도정우와의 팽팽한 대립각 속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한껏 빛을 발해 다양한 색을 가진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윤선우가 문재웅으로 출연 중인 ‘낮과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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