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재 시장 전망치로 코스피 3,500도 설명 가능해"

김경미 기자 2021. 1. 6.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이 현재 코스피 시장에 형성돼 있는 순이익 전망치 133조 원을 기준으로 볼 경우 코스피가 3,5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놨다.

이효석 SK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주가가 설명이 안된다는 사람들은 '버블'이라는 단어를 꺼내겠지만 내돈(자본)에 적용되는 금리와 기회 비용 등을 따져볼 때 현재 주가는 쉽게 설명된다"며 "'내가 이 돈을 주식 말고 다른 것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기회비용' 자체가 너무 많이 줄었기에 분자(수익)은 그대로라도 분모(비용)를 낮추는 것에 주저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코스피는 3,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SK증권이 현재 코스피 시장에 형성돼 있는 순이익 전망치 133조 원을 기준으로 볼 경우 코스피가 3,5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놨다.

이효석 SK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주가가 설명이 안된다는 사람들은 ‘버블’이라는 단어를 꺼내겠지만 내돈(자본)에 적용되는 금리와 기회 비용 등을 따져볼 때 현재 주가는 쉽게 설명된다”며 “‘내가 이 돈을 주식 말고 다른 것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기회비용’ 자체가 너무 많이 줄었기에 분자(수익)은 그대로라도 분모(비용)를 낮추는 것에 주저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러 방법론을 통해 SK증권이 산출한 코스피 목표치는 3,500포인트도 충분한 설명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한 번 엄청나게 큰 위기가 지나가면 오랫동안 위기다운 위기가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기에 버블이 터질 것 같고 시스템이 붕괴될 것 같아도 베팅을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