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인민해방군에 "수초 내 전투 돌입 준비하라"

강민경 기자 2021. 1. 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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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에 수초 내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명령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앙군사위원회 2021년 1호 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에서 시 주석은 "전투 훈련과 전쟁 지도, 전투 연구, 실제 사례 기반 훈련 등 언제라도 전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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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에 수초 내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명령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앙군사위원회 2021년 1호 명령에 서명했다. 시 주석은 중국 중앙군사위 주석도 겸임하고 있다.

이 명령에서 시 주석은 "전투 훈련과 전쟁 지도, 전투 연구, 실제 사례 기반 훈련 등 언제라도 전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훈련 시 기술의 적용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군사 및 첨단 기술을 최신으로 발전시키는 데 보조를 맞추라"고 지시했다. 여기에는 컴퓨터 시뮬레이선과 온라인 전투 연습 등이 포함된다.

앞서 중국 정부는 국가방위법을 개정해 리커창 총리 중심의 국무원이 갖고 있던 군사정책 제정권과 결정권을 지난 1일부로 중앙군사위로 넘겼다.

그 결과 국가 방위에 필요한 물자 동원과 전쟁 개시에 대한 법적 권한을 시 주석이 갖게 됐다고 SCMP는 분석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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