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걸' 타냐 로버츠, 사망 오보 소동 하루 만에 별세

영화 007 시리즈에서 본드걸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 배우 타냐 로버츠가 별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5일(현지시간) 로버츠의 동거인인 랜스 오브라이언을 인용해 타냐 로버츠가 로스앤젤레스 시더사이나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의 동거인인 랜스 오브라이언은 병원 의사로부터 타냐 로버츠가 숨을 거뒀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그가 요로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했다.

지난 4일 타냐 로버츠의 사망 소식이 번복된 바 있다. 타냐 로버츠가 개를 산책시키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향년 65세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약 2시간 여 만에 사망 소식이 번복됐고, 이후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났다.

타냐 로버츠는 1985년 007 시리즈 영화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 스테이시 서튼 역으로 출연했다. TV 드라마 시리즈 '미녀 삼총사'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iMBC 장수정 | 영화 '뷰 투 어 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