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외 기회비용 확 줄었다.."코스피 3500도 설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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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기자본비용과 기업 순이익 전망치 등을 고려할 때 코스피 3500선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SK증권은 '베팅이 아니라 대비가 필요한 이유'라는 보고서를 통해 "분자(기업이익)에만 집중하지 않고 분모(자기자본비용·CoE)에 집중했기 때문에 현재 주가도 너무 쉽게 설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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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기자본비용과 기업 순이익 전망치 등을 고려할 때 코스피 3500선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SK증권은 '베팅이 아니라 대비가 필요한 이유'라는 보고서를 통해 "분자(기업이익)에만 집중하지 않고 분모(자기자본비용·CoE)에 집중했기 때문에 현재 주가도 너무 쉽게 설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기자본비용은 기업이 조달한 자기자본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수익률을 말한다. 이 비용 이상으로 수익을 올리지 못하면 자기자본의 가치는 감소하게 되므로, 새로운 투자안을 선택할 때도 투자수익률이 자기자본비용을 넘어야만 한다.
이효석 SK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비용은 자본에 적용되는 금리이기 때문에 기회 비용"이라며 "'내가 이 돈을 주식 말고 다른 것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기회비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식적으로도 이 기회비용은 너무 많이 줄었다"며 "이를 낮추는 것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SK증권이 사용하는 COE는 6.8%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 형성돼 있는 순이익 전망치(133조)를 기준으로 산출한 ROE(자기자본이익률) 8.4%를 적용하면 PBR(주가순자산비율) 1.37배 수준인 3500포인트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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