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시소코, "맨유-맨시티 상관없어, 이젠 우승할 시간"

박주성 기자 2021. 1. 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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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시소코는 우승을 원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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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무사 시소코는 우승을 원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팀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경기 후 시소코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굉장히 행복하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 순간을 기다렸다. 우린 훌륭한 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했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이제 우리는 웸블리로 가고 맨유나 맨시티를 상대한다. 우리는 준비가 될 것이다. 누구를 상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다. 경기를 준비하고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이른 득점은 좋았다. 난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후반에는 두 번째 득점도 나왔다. 우린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모든 팬들이 기뻐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 일요일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브렌트포드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오프사이드가 확실했다. 왜냐하면 내가 바로 뒤에서 봤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오프사이드였다. 비디오 판독이 이를 보여준다. 이젠 승리를 즐기고 결승에 가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시소코는 “우린 결승에 갔다. 이제 우승할 시간이다. 마지막 결승전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었다. 우리는 패배했고, 몇 달 동안 굉장히 실망했다. 웸블리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건 그저 결승전만 뛰는 걸 원하지 않는다. 우승을 원한다. 우리는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홈으로 트로피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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