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목표가 20%↑ -유안타

김소연 2021. 1. 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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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통상 상반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실적 다운사이클이 나타나는 시기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2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 영업이익은 6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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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75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20% 올려잡았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예상 매출액은 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653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2 시리즈향 POLED 공급 확대에 따른 OLED 부문 적자폭 축소와 LCD 패널가격 업사이클 지속에 따른 LCD TV 부문 이익 기여도 상승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통상 상반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실적 다운사이클이 나타나는 시기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부품 수급 이유로 글로벌 패널업체들의 재고 수준은 여전히 정상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LG전자 미니 LED TV 시장 진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2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 영업이익은 6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년만에 연간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올해 상반기 비수기 실적 선방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연간 턴어라운드 국면에서 부여하기 합당한 벨류에이션 수준으로 판단했다”며 목표가를 20% 상향한 2만1000원으로 잡았다.

그는 “멀티플의 추가 상승이 나오기 위해서는 LCD 부문에서 일시적 업황 개선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아닌 OLED 부문에서 이익 창출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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