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부품 사업 매력 확대..목표가 19만원-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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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전장부품 사업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높였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시장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는 고객 구성 다변화 관련 기회 요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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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전장부품 사업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14만원이다.
최근 LG전자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와의 전기차 부품 사업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시장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는 고객 구성 다변화 관련 기회 요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그나의 e-Axle(전기구동시스템) 사업에 따른 수혜도 전망된다. 마그나의 'e-Axle'이 LG전자의 전기차 부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의무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고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확대로 전기차 생산에 있어 필수적인 부품인 'e-Axle'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마그나와의 공조를 고려하면, 전기차 부품의 시장 포지셔닝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6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 늘어난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고 연구원은 "이를 견인할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전장부품"이라며 "전장부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9%에서 내년 11%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41억원에서 1564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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