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등 실적 개선..목표가↑-IBK

박정수 2021. 1. 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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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7만원에서 125만원으로 6.84%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로 강력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1분기 중으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국내 시장에, '리니지2M'은 일본과 대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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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7만원에서 125만원으로 6.8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로 강력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1분기 중으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국내 시장에, ‘리니지2M’은 일본과 대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이미 신작 출시 전 기대감이 올라와 ‘블레이드앤소울2’의 쇼케이스 및 사전예약이 시작되면 모멘텀이 강하게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리니지2M’은 대만뿐만 아니라 일본까지 1분기 출시가 확정적이기 때문에 전체 실적 상승폭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형 신작 게임과 해외 진출이 2022년까지 이어지면서 엔씨소프트의 모멘텀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아이온2’와 PC 및 콘솔 출시가 예상되는 ‘프로젝트TL’이 2021년 하반기 이후에 출시될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2’의 흥행 정도에 따라 신작 출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지만 게임의 콘텐츠가 축적되고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흥행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아시아 이외 웨스턴 지역 진출, ‘블레이드앤소울2’의 아시아, 중국, 웨스턴 지역 진출 등 신작 게임의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엔씨소프트 매출이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엔씨소프트는 과거 ‘리니지1’ 지적재산권(IP) 게임의 국내 매출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타 게임사 대비 디스카운트됐었다”며 “올해는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되고 ‘리니지2M’의 해외 성공이 예상되기 때문에 게임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돼 할인 요인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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