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외야수 로비 그로스먼과 계약..2년 10M

[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트로이트가 그로스먼과 계약한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월 6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로비 그로스먼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그로스먼과 2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연 50만 달러씩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생 좌투양타 외야수 그로스먼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고 2013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휴스턴과 미네소타 트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다.

그로스먼은 통산 729경기에서 .252/.350/.380, 50홈런 254타점을 기록했다. 아주 정교한 타자도,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도 아니지만 선구안이 좋고 출루율이 높은 유형의 선수다. 2020시즌에는 51경기에서 .241/.344/.482, 8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그로스먼이 디트로이트의 개막전 좌익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자료사진=로비 그로스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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