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윤종훈 "병약섹시 수식어 감사, 큰 영광이다"[EN:인터뷰③]

이민지 2021. 1. 6.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매회 예측이 불가능했던 작품이다.

조만간 돌아올 시즌2를 앞두고 '펜트하우스'가 윤종훈에게 어떤 작품인지 물었다.

윤종훈은 "여러 가지로 한 번 더 성장하게 해준 작품이다. 인간으로서나 배우로서 모든 면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고 그리울 것"이라며 "아직 '펜트하우스' 시즌2,3가 남아 있으니까 더욱더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매회 예측이 불가능했던 작품이다. 도덕적이지 않은 인물들의 선택, 예상치 못한 정체는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직접 연기한 배우에게도 놀라운 전개였을 터. 윤종훈은 명장면을 묻는 질문에 "너무 많아서 다 말하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천서진(김소연 분)이 쓰러진 아버지를 방관하는 씬, 강마리(신은경 분)가 부잣집 사모님을 구하기 위해 업고 거리를 질주하는 씬 등등 모든 배우님들의 명장면이 있다. 열연과 제작진들의 노고가 더해진 멋진 신들이었다"고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동시에 "내 신은 다 아쉽다. 나는 내 허점만 보인다. 평생 공부해야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펜트하우스'는 배우들의 호흡도 매우 중요한 드라마이다. 다소 부족한 개연성을 시청자들에게 납득시키는 연기와 그 연기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케미를 두루 갖춰야 했기 때문.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소연 뿐 아니라 헤라클럽 멤버 엄기준, 봉태규, 첫사랑 오윤희 역 유진 등 윤종훈도 여러 배우들과 긴밀하게 연기 호흡을 주고 받았다.

윤종훈은 '펜트하우스' 배우들간 호흡에 대해 "감히 최고라 말하고 싶다.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아서 같이 연기하면서도 신났다"고 밝혔다.

그는 "은경 선배님을 선두로 어떤 앵글에서도, 즉 본인들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 앵글에서도 혼신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면서 나도 많이 감동했다. 그렇기에 모두 집중할 수 있었고 합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많은 인물들 중에서도 하윤철은 '병약섹시'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윤철의 과거, 현재를 뜯어 보면 분명 나쁜 짓을 많이 한 캐릭터임에도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것.

윤종훈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다. 특히 하윤철에게 '병약섹시'라는 전에 없던 새로운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감사하다. 오직 하윤철만을 위한 수식어 였으니까. 나 또한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고 그건 정말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단어가 나름 재밌기도 하고 누가 이렇게 만들어 내셨는지 대단하시다. 상이라도 드리고 싶다"며 기쁨을 전했다.

'펜트하우스'는 이제 시즌2와 시즌3 준비에 한창이다. 조만간 돌아올 시즌2를 앞두고 '펜트하우스'가 윤종훈에게 어떤 작품인지 물었다.

윤종훈은 "여러 가지로 한 번 더 성장하게 해준 작품이다. 인간으로서나 배우로서 모든 면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고 그리울 것"이라며 "아직 '펜트하우스' 시즌2,3가 남아 있으니까 더욱더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YK미디어플러스, SBS)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