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소극·무사안일 행정 안 된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각종 행정의 소극적이고, 무사안일한 근무 자세 퇴치에 주력한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지난 연말 ‘2020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해 시상하고 격려했다.

최 시장은 “안양 형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적극 행정 사례들이 많았다”라며 “시상자들은 모두 추세 분석능력이 뛰어나고, 창의력과 적극성을 겸비한 안양을 선도하는 인재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 시장은 "소극행정과 무사안일한 태도는 공직사회에서 반드시 퇴출당하여야 한다"라며 “ 이에 반하는 행정을 추진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시민 행복, 똑똑한 안양을 위한 공직자로서의 일하는 문화로 정착시키고, 전국 지자체에 정면교사(正面敎師)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추진에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최고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 근무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이에 대한 성과보수 제공과 실패한 프로젝트에 책임을 묻지 않는 방안 수립 등에 나서는 등 소극·무사안일 행정 퇴치에 주력한다.

아울러 조만간 구체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적 자세 등을 통한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9, 2020년 2년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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