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라 바쁜 김하성의 SD vs 파느라 바쁜 최지만의 TB, 희비 교차

길준영 2021. 1. 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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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뜨거운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MLB.com은 "오프시즌 움직임만 보면 지금까지는 샌디에이고 세상이다. 다르빗슈와 스넬 영입도 당연히 눈길이 가지만 김하성 영입은 어떻게 보면 포지션 중복이다. 유격수와 3루수 포지션에는 이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가 있다. 샌디에이고가 이름값 있는 선수만 영입하는 듯이 보이면서도 이렇게 뎁스를 강화한 것은 재밌고 아름다운 결정이다. 김하성의 합류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외야로 보낼 수 있는 라인업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샌디에이고의 오프시즌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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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제공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뜨거운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MLB.com은 지난 5일(한국시간) 지금까지 가장 바쁘게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들을 선정했다. 적극적인 영입으로 단숨에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까지 치고 올라온 샌디에이고가 1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KBO리그에서 포스팅으로 나온 김하성과 4+1년 최대 3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트레이드를 통해 에이스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 포수 빅터 카라티니를 영입했다.

MLB.com은 “오프시즌 움직임만 보면 지금까지는 샌디에이고 세상이다. 다르빗슈와 스넬 영입도 당연히 눈길이 가지만 김하성 영입은 어떻게 보면 포지션 중복이다. 유격수와 3루수 포지션에는 이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가 있다. 샌디에이고가 이름값 있는 선수만 영입하는 듯이 보이면서도 이렇게 뎁스를 강화한 것은 재밌고 아름다운 결정이다. 김하성의 합류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외야로 보낼 수 있는 라인업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샌디에이고의 오프시즌을 평가했다. 

3위에 오른 탬파베이 레이스는 샌디에이고와 반대로 에이스 스넬을 트레이드시키면서 주목을 받았다. 베테랑 선발 투수 찰리 모튼과의 1500만 달러 팀 옵션도 실행하지 않았다. 모튼은 결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렇지만 MLB.com은 “스넬을 떠나보낸 결정이 팬들의 마음에는 안들 수 있지만 탬파베이는 유망주들을 알차게 보강했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23위 루이스 파티노를 얻었고, 프란시스코 메히야는 곧바로 빅리그 포수진에 힘을 보태줄 것이다”라며 탬파베이가 인상적인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넬과 모튼을 내보낸 탬파베이가 마이클 와카 영입으로 선발투수 보강을 끝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추가 선발 영입을 예상했다. 

새로운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빅네임 영입을 하지 못한 뉴욕 메츠는 그럼에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코헨 구단주의 등장으로 팬들은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쓰듯 영입 후보 리스트를 만들며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메츠는 아직까지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라면서도 “하지만 메츠는 마커스 스트로먼이 팀에 1년 더 잔류하게 됐고, 포수 제임스 맥캔과 4년 계약을 맺었다. 불펜에는 트레버 메이를 추가했다. 이미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와의 격차를 상당히 줄였다”고 전망했다. 

4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5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각각 선정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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