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무비]'소울', 이 시대에 필요한 영혼 터치 힐링무비(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로 지친 대중에게 힐링을 선사할 디즈니·픽사의 새 영화 '소울'(피트 닥터 감독)이 선물처럼 찾아왔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개봉이 연기됐던 '소울', 오는 20일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게될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울’ 언론배급 시사회가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렸다. 전세계 관객들의 감성을 터치했던 영화 ‘인사이드 아웃’, ‘코코’ 제작진이 다시금 의기투합했다. 또 ‘조’ 목소리로 변신한 제이미 폭스를 비롯해 티나 페이 등이 뭉쳐 ‘소울’에 더욱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러다 꿈에 그리던 곳에서 밴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흥분한 나머지 사고를 당하고 만다. 거기서 가까스로 영혼의 죽음은 막을 수 있었고 영혼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 것. 갑자기 멘토가 된 그는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22’와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갑작스레 동행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본인의 생각이 옳다고만 생각했던 ‘조’도, 비관만 했던 ‘22’도 삶에 대한 새로운 지표와 가치관을 성립하게 된다. ‘좋아하는 것을 집착하면 삶과 단절된다’와 같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이 달라질 수 있음을, 삶의 목적으로 인해 오히려 불행해질 수 있음을 동시에 깨닫는다.
마치 실사화를 보는 듯한 고퀄리티의 영상미와 디테일, 감성을 더욱 자극하는 음악까지 어우러져 한편의 힐링무비가 탄생했다. ‘소울’은 여러가지 상황들로 지쳐있는 대중에게도 소소하지만 확실한 위안을 안기며 힘차게 오늘을 살아갈 이유를 선사한다. 결국 내 삶의 주체는 ‘나’이며 어떠한 이유에서도 주객전도가 될 필요가 없다는 것. 진정으로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것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동시에 안긴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개봉이 연기됐던 ‘소울’, 오는 20일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게될지 주목된다. 107분. 전체관람가.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0만원→22억원…'부자언니' 유수진이 밝힌 7년간 투자 성과(옥문아들)
- 손흥민 불꽃같은 스프린트+유럽 통산 150골…토트넘, 카라바오컵 결승행
- 포체티노, 메시 영입 관련 "PSG는 세계의 어느 대선수도 환영한다"
- 'AKB48 출신' 이타노 토모미, 6세 연하 야구 선수와 결혼
- 야옹이작가 "업소녀 출신이라는 추측, 환멸나...악플 선처 NO"
- '서울대' 송서현 "머슬마니아, 어머니 버킷리스트…세 모녀 동반 출전"[SS영상]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