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영하 20도 시베리아 한파 오늘부터 한반도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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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일부터 시베리아의 한파가 한반도를 뒤덮는다.
서울을 기준으로 최저기온은 오늘 영하 11도를 시작으로 8일 영하 17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다.
특히 8일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수원 영하 17도, 춘천 영하 23도, 세종 영하 18도, 전주 영하 14도, 부산 영하 12도, 제주 영하 1도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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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영하 15도 8일엔 영하 17도 예보
오늘 6일부터 시베리아의 한파가 한반도를 뒤덮는다. 서울을 기준으로 최저기온은 오늘 영하 11도를 시작으로 8일 영하 17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어제 5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다. 경기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다 그 밖의 수도권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7일부터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최저기온이 강원영서 영하 20도, 그 밖의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며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8일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수원 영하 17도, 춘천 영하 23도, 세종 영하 18도, 전주 영하 14도, 부산 영하 12도, 제주 영하 1도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시베리아급 이번 추위는 8일을 기준으로 지속되다가 13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5일 '추위 발생원인 및 전망'을 주제로 한 온라인 미니브리핑에서 "동아시아∼베링해 부근의 기압계 이동이 매우 느려진 가운데 시베리아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빠르게 남하하면서 강력한 추위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위는 이상저온은 아니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기상청 관계자는 "이상저온이라고 하려면 한 달가량 저온현상이 계속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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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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