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육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육시스템 구축"..교육 전망

학교가 보다 '안전한 배움터' 될 수 있도록 제반 시스템 갖추는 한 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학생 주도적으로 설계 실천하는 미래교육 구현"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사람 중심 교육 실현' 시스템 구축 역량 집중"

광주CBS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각 분야를 전망하는 신년 특집을 마련했다.

6일은 광주전남 교육 분야를 전망한다.

코로나19는 교육의 변화도 요구하고 있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올 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학교가 보다 안전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를 위해 학생이 배움의 과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실천하는 '미래교육'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광주교육은 그동안 이룬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마다의 꿈을 키우는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 한해 '학생 주도 교육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 '학교 안전망 구축', '기후 위기 대응', '민주시민교육과 문화예술교육 강화', '미래인재 육성', '학교 자치 영역 확대와 교원 역량 강화' 등의 여섯 가지 핵심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언제 어디서나 학생이 자기 주도로 연계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광주형 스마트 스쿨인 미래이음학교를 34개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원격교육으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진행할 방침이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올 한해 사람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탄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전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 한해 '민주시민교육 강화', '안전한 학교', '따뜻하고 청렴한 행정', '지속 가능한 전남 미래학교 육성',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구현' 등의 다섯 가지 핵심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무엇보다 기초학력 책임교육으로 배움의 기초를 탄탄히 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미래형 에듀테크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수업의 혁신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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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