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나경원 "장애 가진 아이 출산, 처음엔 막막해"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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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 딸 유나의 성장에 감동했다.
1월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과 김재호 판사 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나경원 딸 유나는 취업 사관학교 수료를 마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나경원은 "취업하고 싶어서 취업 사관학교에서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1년짜리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워드,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유나 혼자 신청하고 자격증 발급받고 다 해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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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나경원이 딸 유나의 성장에 감동했다.
1월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과 김재호 판사 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나경원 딸 유나는 취업 사관학교 수료를 마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나경원은 "취업하고 싶어서 취업 사관학교에서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1년짜리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워드,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유나 혼자 신청하고 자격증 발급받고 다 해냈다"고 자랑했다.
나경원은 "처음엔 막막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게 되면 다들 걱정이 많아진다. 아이가 정말 잘 클 수 있을지, 어디까지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 그때는 참 힘들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요구르트를 먹을 때도 빨대를 빨기 위해 여러 단계를 가르쳐야 했다. 어딜 데려가도 늘 미안하고 눈치를 봐야 했다"며 "근데 커보니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더라. 아이들이 좀 늦고 한 번 배우는데 한참 걸린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자꾸 기회를 주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면 아이들이 사회에서 역할을 해낼 수 있고 우리 사회에도 보탬이 되지 않겠냐. 우리가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교육 철학을 밝혔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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