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행차길 '온라인 여행'..'접경 인문학' 원격강의

장지훈 기자 2021. 1.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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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행차길을 온라인으로 여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고덕평생학습관은 오는 20일부터 6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2021 접경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황미숙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사무국장이 임금의 행차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접경 공간에서 발생한 백성들과의 교류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4회에 걸쳐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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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평생학습관, 매주 수요일 온라인 인문학 강의
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행차길을 온라인으로 여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고덕평생학습관은 오는 20일부터 6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2021 접경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접경이란 경계가 서로 맞닿는 일이나 그 경계를 말한다. 이번 강의는 Δ정조대왕의 행차와 접경 공간 Δ접경을 만들어 성장한 유럽의 이해 Δ인간과 환경이 만드는 또 다른 접경의 역사 Δ중국 접경을 가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첫 강의에서는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와 같이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행차길에 올랐던 정조의 이야기를 다룬다.

황미숙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사무국장이 임금의 행차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접경 공간에서 발생한 백성들과의 교류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4회에 걸쳐 강의한다.

표광민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접경을 통해 유럽 사회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병철 홍익대 교수는 인간과 자연의 접경을 환경사 측면에서 살펴보는 강의를 준비했다.

마지막 4번째 강의에서는 윤태옥 여행가가 중국 변방 접경 지역을 여행하면서 접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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