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g 감량→3루수 복귀' 블게주, 갈 길이 멀다..윈터리그 8G 4실책

길준영 2021. 1. 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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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복귀에 도전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아쉬운 결과로 윈터리그를 마무리했다.

MLB.com의 존 모로시 기자는 지난 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에스코기도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2020-21시즌을 마감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타격에서 어느 정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3루수로 뛴 8경기에서 4실책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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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3루수 복귀에 도전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아쉬운 결과로 윈터리그를 마무리했다. 

마이너리그 시절 최고의 3루수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게레로 주니어는 데뷔 시즌인 2019년 수비에서 낙제점을 받으며 지난해에는 1루수와 지명타자로 주로 뛰었다. 여전히 3루수 복귀 의지를 갖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이 끝난 후 14kg 이상을 감량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2021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의 레오네스 델 에스코기도에서도 3루수로 뛰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하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MLB.com의 존 모로시 기자는 지난 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에스코기도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2020-21시즌을 마감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타격에서 어느 정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3루수로 뛴 8경기에서 4실책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윈터리그에서 10경기 타율 3할5푼9리(39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 OPS .996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8경기(61이닝) 동안 4실책을 범하면서 수비율 85.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토론토는 아직 주전 3루수가 정해지지 않았다. 만약 김하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면 주전 3루수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여전히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3루수로 복귀할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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