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200만원 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도
2021년 첫 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새해 맞이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연말이 지나면 할인 폭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마이너 3사들은 큰 폭의 할인 행사를 유지하고 있다. 최대 200만원 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 등 불경기에만 볼 수 있는 할인 혜택들이다. 정부가 개별소비세 감면(5%→3.5%)도 6월까지 연장한 만큼, 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할인 정보도 놓치지 말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가솔린 모델인 뉴 QM6 GD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구입비 혜택(옵션·용품·보증연장)을 제공한다. 지난해 출시한 소형 SUV XM3 TCe 260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를 지원받는다. XM3 1.6 GTe는 최대 20만원 지원한다. 르노삼성 재구매 고객이 뉴 QM6, XM3, 더 뉴 SM6, 캡처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을 할인한다. 최대 36개월, 이율 2.9% 또는 최대 72개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에어·코란도 200만원, 티볼리 17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 15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최대 60개월까지 이율 0.9%로 할부 구매할 수 있다. 쌍용차 재구매 고객은 3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한국GM 쉐보레는 1월 한 달 동안 스파크(LT, 프리미어 트림 기준)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콤보 할부 선택 시) 이쿼녹스, 말리부 디젤, 트랙스 디젤 차종은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더블 제로' 할부(최대 48개월)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쏘나타(HEV제외), 더 뉴 그랜저(HEV 제외), 더 뉴 산타페 등 3종을 이달 15일까지 계약하면 20만원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10년이 넘은 차량을 바꾸는 소비자에게 최대 50만원 할인한다. 이 외에도 차종별로 20만~50만원 기본 할인이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