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기약 없는 코로나19 봉쇄 속 대체로 하락세

전성훈 2021. 1. 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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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 하락한 13,651.25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 내린 5,564.60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가 기약 없이 이어지는 상황에 좀처럼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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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심각한 표정으로 증시 모니터를 지켜보는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 하락한 13,651.25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 내린 5,564.60으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6% 빠진 3,541.87로 장이 종료됐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유가 상승에 힘입은 관련 종목의 약진으로 0.6% 상승한 6,612.25로 마무리돼 대비를 이뤘다.

이날 유럽 증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가 기약 없이 이어지는 상황에 좀처럼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독일은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영국도 국민을 집에 묶어두는 3차 봉쇄 조처를 발표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AFP 통신에 "각국의 봉쇄 조처로 투자 심리가 침체됐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됐지만 속도감이 떨어지며 아직은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올해 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향후 몇 달간은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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