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급 여성 승진자 비율 40% 육박.. 이재명 지사 공약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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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5급 승진자 가운데 여성 비율이 4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2018년 7월 민선 7기 도정을 시작하면서 내년까지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 20% 달성을 약속한 바 있다.
결국 2017년 12.3%에 불과했던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지난해 말 20.3%까지 올라갔다.
도 관계자는 "5급 사무관은 중간 관리직에 해당한다"며 "향후 고위직 여성공무원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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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는 5급 승진 예정자 7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28명(39.4%)이 여성으로, 지난해 7월의 38% 기록을 6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이를 살펴보면 여성 승진 대상자가 거의 없는 공업·선박·시설직군을 제외한 관리직 승진 예정자 52명 가운데 26명(50%)이 여성이다. 공업·선박·시설직군에선 2명의 여성 승진자가 나왔다.
그동안 경기도는 이 지사의 ‘성평등’ 공약에 따라 여성공무원에 대한 공정한 보직 부여, 승진기회 제공 등의 인사정책을 펴왔다. 결국 2017년 12.3%에 불과했던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지난해 말 20.3%까지 올라갔다.
도 관계자는 “5급 사무관은 중간 관리직에 해당한다”며 “향후 고위직 여성공무원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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