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흔들림 없이[포토 에세이]
양회성 기자 2021. 1. 6. 03:02
닻은 거친 파도가 몰아쳐도 어두운 바닷속에서 선박의 자리를 지켜줍니다. 해변에서 뻗어나간 닻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251km 너머 먼 바다, 육지에서 보이지 않는 그곳에는 묵묵히 우리의 동해를 지키는 독도가 있습니다. 올해도 조용히, 흔들리지 않으리라 다짐해 봅니다. ―경북 포항시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에 백신비용 대납 요청했던 이란, 마무리 협상 직전 나포
- 美 “이란, 제재 흔들려는 의도”… 靑, NSC 열고 적극대응 선회
- 선박 나포 다음날, 70억달러 돌려달라는 이란
- 아덴만 작전 성공한 청해부대, 이번엔 군사대응 쉽지 않을듯
- 2019년 英유조선 나포, 66일 지나 풀어줘
- “랜선에 적응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 작은 기척에도 깜짝 놀라는 아이, 학대 신호인지 살펴보세요
- “몸이 10개면 좋겠다” 코로나 최전선에 선 ‘메르스 전사’ 김현아
- [단독]野 “김진욱, 미공개 정보이용 주식차익 의혹”
- 전통 車생산업체서 혁신 모빌리티 기업으로… 정의선 ‘벽’을 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