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지아 결선투표의 날, 숨죽인 뉴욕증시..3대 지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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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가 오전 장중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미 상원 다수당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결선투표가 진행되는 날로 미 증시는 향후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시장은 이날 진행 중인 조지아 결선투표를 주시하고 있다.
앨리 인베스트의 린지 벨 수석 투자 전략가는 "조지아주 선거는 상원의 구성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시장은 일반적으로 의회가 분점된 구도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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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가 오전 장중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미 상원 다수당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결선투표가 진행되는 날로 미 증시는 향후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오전 11시2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4포인트(P) 내린 3만223.05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2P(0.1%) 오른 3704.4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21P(0.32%) 오른 1만2738.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전 내내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4포인트(0.06%) 하락한 3만204.25에서 출발했고 S&P 500지수는 2.63P(0.07%) 하락한 3698.02로, 나스닥 지수는 32.80P(0.26%) 내린 1만2665.65에 개장했다. 그러나 장 개장 후 곧 3대 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이후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 중이다.
시장은 이날 진행 중인 조지아 결선투표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상원은 50개 주에서 각각 2명씩 총 100명을 뽑아 구성된다. 현재까지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확보했다. 조지아주에서 민주당이 2석을 추가한다면 50대 50이 된다. 그러나 부통령이 상원 의장을 겸하기 때문에 50대 50이 되면 사실상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다.
투자자들은 블루 웨이브(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가 현실이 될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증세 정책을 펴 기업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이런 블루 웨이브 우려 때문에 일제히 1%대 하락한 바 있다.
앨리 인베스트의 린지 벨 수석 투자 전략가는 "조지아주 선거는 상원의 구성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시장은 일반적으로 의회가 분점된 구도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뒀다"고 진단했다. 블루 웨이브가 되면 의회 권력이 한쪽으로 쏠려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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