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현수 "오윤희가 아빠? 배우들도 방송 보고 알았죠"[인터뷰①]

장진리 기자 2021. 1.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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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현수가 엄마 역을 연기한 유진을 둘러싼 '남자설'에 대해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 출연한 김현수는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뿌듯하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유진 선배님과 닮았다고 해주시면 저는 너무 감사하다. 선배님과 촬영할 때 선배님이 현장 분위기도 편안하게 해주시고 먼저 다가와주시고 정말 엄마같이 편안하게 해 주셔서 덕분에 윤희-로나 모녀 케미스트리가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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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제공|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 김현수가 엄마 역을 연기한 유진을 둘러싼 '남자설'에 대해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 출연한 김현수는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뿌듯하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최근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의 성 염색체가 남성을 뜻하는 XY로 나오면서 오윤희의 '남자설', '트랜스젠더설'이 갑작스럽게 힘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김순옥 작가가 던진 '떡밥'이라며 그럴듯한 각종 추측을 이어갔지만, 제작진이 "XY 표시는 소품상의 실수"라고 선을 그으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오윤희의 '남자설'은 그야말로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김현수는 "방송을 볼 때 (XY에 대해)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논란이 되고 기사까지 나와서 다들 알게 됐다"며 "다시 한 번 시청자분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그만큼 저희 드라마에 관심을 가지시고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했다"고 했다.

극 중에서 모녀를 연기하는 유진과 김현수는 작은 얼굴, 큰 눈, 달걀처럼 갸름한 얼굴 등이 실제 모녀처럼 똑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수는 "유진 선배님과 닮았다고 해주시면 저는 너무 감사하다. 선배님과 촬영할 때 선배님이 현장 분위기도 편안하게 해주시고 먼저 다가와주시고 정말 엄마같이 편안하게 해 주셔서 덕분에 윤희-로나 모녀 케미스트리가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딸 배로나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던 억척 엄마 오윤희는 펜트하우스 입성 후 딸을 위해 민설아(조수민)를 죽이는 악행을 저질렀다. 딸이 잘 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오윤희가 술김에 벌인 행동이지만, 살인은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는 끔찍한 범죄다.

▲ '펜트하우스' 15회 미방송분. 출처| SBS 방송 캡처

엄마에 관한 진실을 지켜 봐야 하는 배로나 입장에서 김현수는 "자신 때문에 엄마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면 굉장히 절망스러울 것 같다"며 "제가 배로나라면 엄마가 원망스럽고 밉겠지만 또 자신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알기 때문에 엄마 자식으로 연을 끊을 수 없을 것 같다. 다시 생각해도 로나는 정말 안타깝고 불쌍한 캐릭터"라고 했다.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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