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한국 신화의 공간 '신당'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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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박찬호가 서울 종로구 금보성 아트센터에서 이번달 17일까지 사진 전시회인 '신당'(神堂)을 개최합니다.
박찬호는 수백 년 이상 이어져오며 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제가 이뤄지는 장소로 신의 기운이 살아 숨쉬는 신당(神堂)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작품에서 박찬호는 재개발과 산업화 등의 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져간 신당과 성황당이 우리 민족의 심성과 정체성을 되새겨 볼 마지막 기억의 편린으로 현존함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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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박찬호가 서울 종로구 금보성 아트센터에서 이번달 17일까지 사진 전시회인 '신당'(神堂)을 개최합니다.
박찬호는 수백 년 이상 이어져오며 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제가 이뤄지는 장소로 신의 기운이 살아 숨쉬는 신당(神堂)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작품에서 박찬호는 재개발과 산업화 등의 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져간 신당과 성황당이 우리 민족의 심성과 정체성을 되새겨 볼 마지막 기억의 편린으로 현존함을 잘 보여줍니다.
▶ 인터뷰 : 박찬호 / 사진가 - "저는 이 곳과 이 장소와 선생님들을 통해서 우리의 전통신앙과 우리의 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아끼고 지켜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성재 / 경천신명회 회장 - "이제 오늘 이후로 우리가 우리의 혼을 찾기 위하여 남산의 제자리를 찾아갔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혼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이형준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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