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펜트' 유진, 무기징역 선고 받고 탈주범 됐다.. 진범은 엄기준→시즌2 기약[종합]

이혜미 2021. 1. 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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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의 덫에 걸린 유진이 이지아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탈주범이 됐다.

이지아 살해계획에 손을 보탠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입성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최종회에선 서진(김소연 분)과 단태(엄기준 분) 그리고 수련(이지아 분)과 윤희(유진 분)의 엇갈린 운명이 그려졌다.

단태는 잔혹하게도 수련의 몸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고, 그의 연락을 받고 펜트하우스를 찾은 윤희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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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엄기준의 덫에 걸린 유진이 이지아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탈주범이 됐다. 이지아 살해계획에 손을 보탠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입성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최종회에선 서진(김소연 분)과 단태(엄기준 분) 그리고 수련(이지아 분)과 윤희(유진 분)의 엇갈린 운명이 그려졌다.

수련을 살해한 진범은 윤희가 아닌 단태로 밝혀진 가운데 이 계획엔 서진도 함께했다. 일찍이 단태는 윤희를 이용해 반격을 꾀해온 바.

단태는 잔혹하게도 수련의 몸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고, 그의 연락을 받고 펜트하우스를 찾은 윤희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넋을 놓은 그는 살인혐의를 인정하고 구속됐다. 수련은 단태에 의해 불륜녀란 오명을 쓰고 동정조차 받지 못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단태가 공금횡령 혐의를 벗고 일상으로 복귀한 가운데 서진 역시 청아재단 내에서 입지를 굳혔다.

이 와중에 실어증으로 고생했던 은별이 다시금 입을 열면 서진은 뛸 듯이 기뻐하면서도 앞선 은별의 자살 시도에 대해선 그대로 묻으려고 했다. “과거에 묶여 있으면 아무것도 못해. 그게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데”라며 쓴 소리도 했다.

이에 은별은 “나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어서 약 먹은 거야. 엄마도 아직 못 잊었잖아. 엄마도 보고 싶은 거지?”라고 이죽거렸다. 서진이 간과한 건 은별이 앞선 천 회장(정성모 분) 사건의 목격자로 천 회장을 방치하는 서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것이었다.

한편 단태는 윤희의 최종심 당일 헤라팰리스 주민들을 모아 파티를 열었다. 그 시각 수련의 친한 동생인 김 기자(기은세 분)는 윤희를 만나 탄원서를 내밀었다. 이 탄원서는 수련이 작성한 것으로 수련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제 딸을 살해한 윤희를 돕고자 했다.

뒤늦게 수련의 진심을 깨닫고 울부짖는 윤희에 김 기자는 “언니랑 약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왔지만 당신 보는 거 너무 끔찍해. 어떻게 언니 자리를 뺏겠다고 그런 짓을 해? 언니가 없어지면 펜트하우스도 주단태도 다 당신 게 될 줄 알았어?”라며 분노를 퍼부었다.

이어진 최종심에서 윤희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그제야 윤희는 “저는 언니를 살해하지 않았습니다. 전 절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제 딸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 전 범인이 아니에요. 처음부터 다시 수사해주세요. 이 모든 건 조작된 겁니다!”라고 소리쳤으나 예외 없이 호송차로 옮겨졌다.

이송 중에는 로건(박은석 분)이 윤희를 빼돌리는데 성공했다. 로건은 그런 윤희 앞에 자신이 설아의 오빠란 사실을 밝히곤 “이제야 만나게 되네요. 내 동생을 살해한 사람을 찾으려고 한국까지 왔는데 그게 당신이었어. 왜 그랬어. 그 불쌍한 애를 왜”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나아가 “수련 씨는 당신을 믿고 기다렸어. 그때 수련 씨가 말리지 않았다면 내가 달려가서 당신을 없앴을 거야. 그거 알아? 수련 씨는 그거 알면서도 당신을 끝까지 보호해주려고 했어”라고 소리치며 윤희에게 흉기를 겨눴다.

이에 윤희는 “아니야. 내가 한 짓 아니야”라고 해명했으나 로건은 “경찰은 널 영원히 찾지 못할 거야. 넌 영원히 살인범에 탈주범으로 기억되겠지”라고

결국 윤희는 “내가 없어져도 수련 언니 살해한 진범은 없어지지 않아”라 말하곤 스스로의 몸을 찔렀다.

이렇듯 윤희가 단태의 덫에 걸려 최악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수련이 사라진 펜트하우스에 입성하는 서진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펜트하우스’ 시즌1에 마침표가 찍혔다. 시즌2는 오는 2월 방송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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