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이지아 살인죄 무기징역형 '박은석 덕 탈주' (종합)

유경상 2021. 1. 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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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죽음 6개월 후 살인죄로 무기징역 형을 받은 유진이 박은석의 도움으로 탈주했다.

1월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21회(마지막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 살인죄로 무기징역 형을 받았다.

이규진(봉태규 분)과 고상아(윤주희 분) 부부는 어쨌든 눈엣가시였던 심수련과 오윤희가 한 번에 정리됐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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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죽음 6개월 후 살인죄로 무기징역 형을 받은 유진이 박은석의 도움으로 탈주했다.

1월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21회(마지막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 살인죄로 무기징역 형을 받았다.

심수련 장례식이 치러졌고, 강마리(신은경 분)는 집값이 떨어진다며 걱정했다. 이규진(봉태규 분)과 고상아(윤주희 분) 부부는 어쨌든 눈엣가시였던 심수련과 오윤희가 한 번에 정리됐다고 좋아했다. 천서진(김소연 분)은 남편 하윤철(윤종훈 분)의 과거 의료사고를 다시 문제 삼아 병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다.

주단태(엄기준 분)는 로건리(박은석 분)를 납치해 로건리 부친 제임스리과 거래하며 제 사업위기를 벗어났다. 주단태는 로건리를 무사해 돌려보내는 조건에 민설아(조수민 분)를 입양 후 파양한 제임스리의 약점까지 잡아 돈을 뜯어냈다. 로건리는 “심수련 누가 죽였냐고! 네 짓이지? 목숨 걸고 널 죽이고 말겠다”고 복수 선언했다.

오윤희가 심수련 살인죄 조사를 받는 동안 주단태와 천서진은 재회했다. 그와 함께 심수련 죽음 전말이 드러났다. 주단태는 조비서를 통해 오윤희를 서재 방으로 불렀고, 심수련은 양집사(김로사 분)를 통해 서재 방으로 유인했다. 이어 심수련이 도착하자 주단태가 심수련을 칼로 살해했고, 뒤이어 도착한 오윤희에게 덮어씌운 것.

그 사이 천서진이 조비서와 함께 오윤희의 집을 조작해 오윤희를 주단태 스토커로 만들었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범행수법이 잔인했다는데 설마 손에 피 묻힌 것 아니지?”라고 물으며 주단태가 직접 살인을 저지른 것까지는 모르고 있음을 드러냈고, 오윤희가 순순히 살인을 자백한 이유를 궁금해 하면서도 더는 관심을 끊었다.

이어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주단태는 투자사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천서진도 입시비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윤철, 강마리, 이규진, 고상아도 민설아를 괴롭힌 데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변호사 이규진은 부모의 뜻에 따라 정치까지 꿈꿨다. 주단태는 헤라클럽 파티를 준비했다.

주석경(한지현 분)은 모친 심수련 죽음에 오열했고, 주석훈(김영대 분)이 위로했다. 하은별(최예빈 분)은 6개월 만에 입을 열었고 모친 천서진이 외조부 천명수(정성모 분) 죽음을 외면하는 모습을 목격한 과거사로 반전을 그렸다. 김정민 기자(기은세 분)는 오윤희를 찾아가 과거 심수련이 작성한 탄원서를 건넸다.

심수련은 오윤희가 민설아 살인을 자백하면 탄원서를 내려 했던 것. 오윤희는 탄원서를 보고 오열했고 이어 재판에서 심수련 살인죄로 무기징역 형이 선고되자 뒤늦게 “전 언니를 죽이지 않았다. 다시 수사해 달라. 다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오윤희는 끌려 나가게 됐고, 그런 오윤희를 로건리가 오토바이를 타고 탈주시켰다.

로건리는 오윤희에게 자신이 민설아 오빠라고 밝히며 목에 흉기를 댔고, 오윤희는 “난 수련 언니 죽이지 않았다. 주단태, 천서진에게 복수하고 민설아 죽인 죗값 받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건리는 오윤희를 믿지 않았고, 오윤희는 “그럼 당장 죽여”라며 스스로 목을 찌르고 피 흘리며 쓰러져 “로나야, 엄마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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