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확진자 어제보다 146명 많아..총 738명(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46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738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동부구치소를 비롯한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125명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46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7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92명보다 146명 많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738명 가운데 수도권이 537명(72.8%), 비수도권이 201명(27.2%)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49명, 서울 248명, 인천 40명, 부산 29명, 광주·경북 각 28명, 경남 24명, 충남 23명, 충북 19명, 대구·강원 각 13명, 대전 9명, 제주 6명, 전북 5명, 울산 3명, 전남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교정시설·요양기관 집단감염 따라 급증·급감 반복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규모 집단감염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 1000명은 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1000명 안팎으로 급증과 급감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이나 교정시설의 대규모 집단발병 여부에 따라 확진자 규모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50명→967명→1028명→820명→657명→1020명→71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893.9명꼴로 발생했으며,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864.3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동료와 가족 등 3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중랑구 교회(누적 63명),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113명), 울산 중구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119명),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78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81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총 1125명으로
한편 서울동부구치소를 비롯한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125명으로 집계됐다.
25시간 전보다 9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발표된 1121명과 비교하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 수용자 3명(서울남부교도소 2명, 영월교도소 1명)과 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이 추가됐다.
법무부는 이날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429명과 수용자 338명을 대상으로 한 6차 전수검사를 완료했으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6일 오전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 법무부 교정본부 관계자가 참석해 동부구치소 관련 조치 상황과 향후 대책 등을 설명하면서 전수검사 계획을 밝힐 전망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든 음식 종이 씹는 듯”…코로나 앓고 냄새 잃은 사람들
- 킹크랩 사는 조두순 목격담 “맞냐고 물었더니…”
- 차에 매달린 채 죽어간 개… 몰랐다며 사라진 주인 [김유민의 노견일기]
- [단독] 황운하 ‘김영란법’ 위반 의혹…“3인 밥값, 경제인이 지불”
- “내가 했던 뽕” 황하나 반성없는 마약·절도…남양유업 불똥(종합)
- 의사 남편 확진 1시간 뒤 백화점 간 부인…직원들까지 감염
- 정인이 양평 장지에 배우 이영애 찾아 눈물로 애도
- [현장] “검찰개혁해야” 윤석열 응원 화환에 불 지른 70대 노인
- 박봄, 11kg 감량 후 달라진 모습 “힘들었지만 너무 좋아” [EN스타]
- 고객용 마카롱을 발 위에? 선 넘은 갤러리아백화점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