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 '1경기 출전' G.페르난데스 조기 복귀 추진..'무리뉴도 해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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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을 안고 북런던행을 선택한 제드손 페르난데스(21)가 결국 토트넘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벤피카는 임대 계약이 6개월 남은 페르난데스가 조기 복귀 하는 것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토트넘이 페르난데스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의 토트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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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큰 꿈을 안고 북런던행을 선택한 제드손 페르난데스(21)가 결국 토트넘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벤피카는 임대 계약이 6개월 남은 페르난데스가 조기 복귀 하는 것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이 기대하는 미드필더다. 지난 2017 U-20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활약했고, 2018년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드필더다.
자연스레 전 유럽이 주목하고 있고, 맨유, 첼시, 에버턴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었다. 그러나 벤피카는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 이적을 선호하고 있고, 페르난데스의 성장 이후 더 높은 금액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토트넘이 페르난데스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며 5,000만 유로(약 668억 원)의 완전이적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그러나 페르난데스의 토트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임대 첫 시즌에는 12경기 출장에 그쳤다. 대부분 후반에 교체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제대로 기용 받지 못했다. 올 시즌은 더했다.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만 63분을 소화했을 뿐 다른 경기에서는 명단에도 오르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였다.
앞서 조세 무리뉴 감독도 페르난데스와 계약 해지를 원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 토트넘 중원 자원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가 버티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낄 수 있는 틈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페르난데스를 벤피가는 하루바삐 복귀시키고 싶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안에 이뤄져야 하는 가운데 과연 토트넘이 조기 계약 해지에 승인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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