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북극한파' 한반도 강타..서해안 많은 눈

류영상 2021. 1. 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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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호영 기자]
기상청은 6일부터 전국에 '북극 한파'가 몰아치기 시작해 오는 8일 서울 영하 17도, 춘천 영하 23도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20도 안팎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영서와 산지, 경기 북부에서 -20도 안팎, 경기 남동부와 충남 북동부, 충북, 경북 북동 내륙 -15도 이하, 이외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6~8일 전라권 서부에는 30㎝ 이상, 제주도 산지에도 5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높게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1.5∼4.5m, 남해 1∼3m로 예상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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